새로운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L 미리보기 (Android L Developer Preview)

 

 

안녕하세요. ZERO MAN입니다.

지난 25일 현지시각 9시 구글 I/O 2014 가 열리면서 안드로이드 4.4 KitKat 의 차기버전 안드로이드 L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Android Wear, TV와 차량을 위한 Android TV와 Auto가 각각 공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Android L Developer Preview 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전 Android L Preview가 배포되기 시작한 한국시간 새벽 3시경에 나오자마자 발빠르게 올려보았습니다.

사실 이번 Android L 은 이전까지의 판올림과는 다르게 작은부분부터 큰부분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의 변화가 눈에 보입니다.

이 글의 목적은 아직 완전체가 아닌 Android L Developer Preview 의 변화된 UI 정도만 다루기 위함이기 때문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Preview 사용에 대한 경고문인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기존과 그닥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Wi-Fi 선택 창부터는 조금씩 바뀐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팝업창과 버튼역시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 한글 키보드에는 아무런 개선이 없어보입니다.

여기까지는 역시 기존 킷캣과는 큰 차이가 없는데요, 이제 홈화면으로 가서 무엇이 달라졌나 확인을 해봅시다.

  안드로이드 4.4 KitKat에서부터 사용해오던 구글나우런처입니다.

가운데 어플서랍 아이콘 외에 달라진 부분이 눈에 띄이지는 않네요.

Android L 유출사진 나올때부터 말이 많았던 소프트키 (네비바) 입니다.

아이콘은 바뀌었지만 기능은 예전과 동일하구요, 좌측에서 우측순으로 뒤로가기(이전)버튼, 홈버튼, 멀티테스킹버튼 입니다.

아이콘이 이전보다 더 간단한 도형의 모양으로 바뀌었지만,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대망의 상단바입니다.

사진만 보아도 기존 안드로이드의 상태바 대비 상당한 부분이 변경, 개선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족함이 많은 부분 또한 상단바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4.4 킷캣의 퀵패널에서는 짧게 눌러서 관련 설정으로 진입, 길게 눌러서 기능 활성화 및 비활성화가 가능했지만, L의 상단바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아이콘을 터치해 기능을 활성, 비활성화 하고, 밑의 글자를 눌러 설정을 진입합니다.

아래 6개의 패널은 안테나 아이콘을 누르면 데이터 설정창으로 진입하며 나머지는 아이콘을 눌러 기능 활성, 비활성화밖에 되지 않습니다. 롱터치고 뭐고 그냥 켜고 끄는 기능이 끝이에요.

이 부분은 동영상으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L버전부터 갤러리와 구글 사진앱이 통합되나봅니다. 갤러리가 기본앱에서 제거되었습니다.

 상당히 플랫플랫해진 계산기입니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스와이프하여 공학용 계산기 메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설정창도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기존 어두운 계열의 테마에서 하얀색 테마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아이콘도 플랫하게 변경되었습니다.

 Android 버전은 L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버전이 4.5인지 5.0인지 알 수 없으며 코드네임도 레몬에이드인지 롤리팝인지 레몬 드롭 선샤인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부분에서 한가지 옥의티가 발견이 되었죠..

크롬 브라우저의 소프트웨어 정보창입니다. 장치 운영체제버전이 Android L이 아닌 Android 4.3.0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빌드넘버는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참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Android L Developer Preview의 이스터에그입니다. (자세한 부분은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아직 프리뷰이기때문에 정식적인 이스터에그가 들어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정식버전에서는 다른 이스터에그가 들어갈 것 같네요.

 빌드번호를 연타해서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 합니다.

 기존 스위치 형식의 On/Off 버튼이 변경되었습니다.

개발자 옵션에는 기존에 없던 메뉴가 몇가지 추가된 것이 보입니다.

추가로 Android L 부터는 런타임이 Dalvik에서 ART(Android RunTime)로 변경되면서 런타임 설정메뉴가 제거되었습니다.

Android L에서 추가적으로 개선된 배터리부분입니다.

배터리 사용항목에 대한 UI가 변경되었으며, 배터리 세이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배터리 세이버 기능은 하드웨어 성능에 제한을 걸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기능입니다.

기능을 사용해보니 창전환 애니메이션, 밝기, 터치 피드백 등의 기능을 제한하고, 하드웨어 성능에 제한을 걸어서 그런지 좀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지만 사용에 그렇게 무리가 있진 않습니다.

추가로 LG 스마트폰에 있는 배터리 사용 가능 시간을 예상해서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4.4 KitKat에서는 못본 것 같습니다.

 배터리 부족 경고창이 팝업창으로 뜨지 않고, 상단에서 보여줍니다.

 Android L에서 개선된 잠금화면입니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스와이프해서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고, 좌측에서 우측으로 스와이프해서 다이얼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해서 잠금을 해제합니다.

그리고 잠금화면에서 상태바에 뜨는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4.2.* 젤리빈부터 있던 잠금화면 위젯 기능은 제거되었습니다.

 Android L에서 새로 디자인된 멀티테스킹창입니다.

Chrome 브라우저의 탭 창과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전원메뉴가 단순해졌습니다.

기존에 있던 무음/진동/소리설정, 비행기모드 등의 메뉴가 제거되었습니다.

 카메라 UI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Android 4.4.2 에서 4.4.3 으로 마이너 업데이트 되면서 다이얼러 UI가 한번 바뀌었는데, Android L에서 다이얼러 UI가 새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전화를 걸고 받는 창 역시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AOSP 키보드가 새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정말 플랫플랫 해진 디자인이 마치 iOS7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아서 구글 한글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지만, 구글 한글 키보드는 UI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Android L Developer Preview의 눈에 보이는 개선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환 애니메이션같은 부분들은 글과 사진으로는 표현하기 힘들기때문에 직접 녹화한 동영상을 첨부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ndroid L Developers Preview 설치하기 : http://zerostation.tistory.com/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