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안에 딱 들어오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HAJEN HANDY

안녕하세요. ZERO MAN입니다.

오늘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져와봤습니다.

HAJEN에서 판매하는 HANDY라고 해서 HAJEN HANDY라고 부르더라구요.

한손안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라서 HANDY라는 이름을 붙여준거로 해석이 되네요.

124 * 68 * 25 mm의 사이즈로 아이폰5/5S(123.8 * 58.6 * 7.6 mm)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무게는 187g이라는데 살짝 무거운 느낌입니다.

 일단 제품 배송 상태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체험단 활동과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받아본 제품 중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 배송이었습니다.

상자에 빈틈이 없도록 에어캡으로 감싸주셨네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패키지입니다.

패키지가 고급스럽지는 않아 보입니다.

 화이트 색상입니다.

#분명히 그레이를 신청했는데     #그레이가 화이트로 바뀌는 마술을 보고계십니다.

퀵가이드 상자 내부에는 마이크로5핀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AUX 케이블은 기본 제공되지 않습니다)

사실 요즘 시간과 귀차니즘의 문제로 사용설명서를 잘 안챙겨보는데, 퀵 가이드가 있다니 정말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설명서 봐도 사용법도 제대로 안챙겨보면서, 또 설명서가 없으면 없어서 서운하고..

제품 본체입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충전포트와 AUX 연결을 위한 포트가 있습니다.

측면에는 HANDY 로고가 있습니다.

 내부에는 1.5" 2.7W 풀 레인지 네오디뮴 드라이버 2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750mAh의 적은듯 적지 않은 적은 것 같은 배터리두요.

3시간 충전에 최대 12시간정도 사용가능하다니 나름 괜찮은 배터리 라이브를 보여주네요.

외부에는 S사 갠역시 공책에서 유명세를 탄 플립커버가 적용이 되었어요.

플립커버를 이용해 거치가 가능하지만 흰색이라 사용중 때가 탈까봐 걱정이네요ㅠㅠ

뒷면에는 제품 정보와 시리얼넘버가 적혀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면도기인거 같기도 하고..

맙소사! 

유격인건가?

 좌측은 제품을 켰을때, 우측은 페어링 모드로 전환했을때입니다.

GIF 이미지 속도는 최대한 비슷하게 작업했습니다.

상단에 있는 전원버튼을 한번 눌러 전원을 켜거나 끄고,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버튼을 3초동안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전환, 5초 누르면 리셋이 됩니다.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네요.

 블루투스 연결과정은 굉장히 간단하니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청음은 안드로이드(넥서스5)와 iOS(아이패드 에어2) 환경에서 전부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우선 중저음 음역대에서의 해상력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공간감이나 타격감도 가격대비 준수한 수준인 것 같구요.

하지만 저음과 고음대역에서 나는 미세한 소리들이 표현이 되지 않는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여러 음역대가 겹치거나 사운드가 큰 음악을 재생할 경우 노이즈가 생기거나 치찰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오히려 부드럽고 깔끔하게 표현되어 거부감 없이 들립니다.

작은 사이즈에서 이정도 사운드를 표현해준다는게 신기하네요.

 

전체적으로 작은 사이즈 대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음질을 제공해준다는 점.

아이폰5/5s와 비슷한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

거치기능과 스피커 보호기능을 위한 플립커버가 장착되어있다는 점.

3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정도의 상당히 긴 배터리타임을 제공한다는 점.

하나의 버튼으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타제품은 대부분 3~4초정도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HANDY는 짧게 눌러서 켜고 끌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음)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여러가지 컬러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

이상이 장점이 되겠습니다.

 

블루투스 3.0~4.1이 많이 보급된 시점에서 블루투스 2.1을 사용한 점.
(제품 출시년월이 2014년 05월로 오래된 편은 아님)

제품 본체에서 플립커버를 분리할 수 없는 점이 단점입니다.

또!! 제품 마감에 문제가 있습니다.

스피커 망과 플라스틱 하우징 사이에 유격이 좀 심하게 있네요.

이부분 역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외에도 AUX와 블루투스 외 USB나 외장 메모리 등의 출력 기능이 부족한 점과

나름 아웃도어 스피커인대 방수기능이 없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네요.

 

전력소모가 적은 블루투스 4.1을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제품 무게도 줄어들게되고

블루투스 4.1의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을텐데.. 개인적으로 이게 아마 최상의 시나리오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아웃도어 스피커인만큼 어느정도의 생활방수는 가능하게끔 방수처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빵빵한 사운드와 탄탄한 음질까지 제공하는 HAJEN HANDY
인터넷 최저가 3만원대의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