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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뜨거운 노트북의 열기를 식혀줄 노트북 쿨러, 잘만 ZM-NS2000 쿨링패드 리뷰

 

 

안녕하세요. ZERO MAN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기는 언제나 뜨겁지만,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더욱 심하죠.

작고 얇은 공간에 여러가지 부품들이 조밀조밀 붙어있는 노트북은
데스크탑에 비해발열이 더욱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은 쿨러와 방열판, 열을 내보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화재나 저온화상을 입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곤 합니다.

데스크탑은 쿨러를 비교적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으나,
노트북은 협소한 공간때문에 쿨러를 교체하기도 힘들뿐더러 교체를 한다해도 발열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듭니다.

그렇기때문에 대부분 노트북 밑에 쿨링패드/쿨링스탠드를 받쳐서 사용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PC 쿨러 제조업계에서 유명한 잘만에서 만든 ZM-NS2000입니다.

 

세번째로 만나보는 잘만제품입니다!

사실 원래 리뷰 제품은 ZM-NS1000이었으나 그게 그렇게 잘나간다나.. 그래서 재고가 없답니다.

그래서 만원가량 더 비싸고, 기능도 좀 더 추가된 상위모델 ZM-NS2000으로 대체되었다네요.

 

#한단어로_요약하면    #개이득    #두어절로_요약하면    #개이득    #세음절로_요약해도    #개이득

저가 모델과는 달리 컬러풀하고 복잡해보이는 패키지 박스입니다.

하지만 저가모델 패키지 박스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

대부분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뒷면에서는 성능과 특장점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제품 본체와 미니5핀 케이블, 설명서입니다. 

본 제품에 제공되는 USB 허브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기위해서인지 보조USB가 붙어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보기좋습니다.

팬 컨트롤러, 3개의 USB허브, 5V 보조 전원 포트(어댑터는 별매)

USB허브는 사실상 1개만 이득입니다.
(3개의 USB허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2개를 먹고가기때문) 

공기출입이 자유롭게 되도록 타공되어있으며,
노트북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방지 고무와 받침대가 있습니다.

노트북과의 연결을 위한 미니5핀 슬롯이 있으며
각도 조절(45˚, 30˚, 20˚, 7.5˚, 0˚)을 위한 홈도 파져있습니다.

후면 선정리 매니지먼트를 통해 선정리도 가능합니다.

 ZM-NS2000은 200mm의 대형 냉각팬을 탑재해 강력한 쿨링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소음은 거의 나지 않는편입니다.

또한 팬 컨트롤러를 통해 쿨러 속도를 조절하거나 아예 끌 수도 있습니다.

17인치 노트북까지 지원하나, 가장 이상적인 크기는 15.6인치가 아닐까 싶네요.

스탠드가 살짝 크긴 하지만 거의 딱 맞습니다.

9.7인치 아이패드 에어2는 많아 남네요 ㅎ

 

 아이들시 온도

(좌측이 쿨링스탠드 미사용, 우측이 쿨링스탠드 사용)

Stress Prime으로 정확히 4분 구동 후 캡쳐(7단계)

(마찬가지로 좌측이 쿨링스탠드 미사용, 우측이 쿨링스탠드 사용)

아이들시에는 체감이 많이 나진 않지만 최소/최대 온도에서 차이가 있음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으로 발열테스트를 했을때 역시 온도차이가 한눈에 보입니다.

쿨러가 없을때에는 80도 초반까지 올라갔지만 쿨러 사용시에는 70대 중반정도까지 유지가 됩니다.

1도차이도 매우 크게 느껴지는 여름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00mm 대형 크기의 저소음 고풍압 팬을 장착해서 그런지 조용하고 강력한 쿨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팬 컨트롤러로 상황에 따라 팬의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최대RPM으로 틀어도 소음이 거의 없어서 속도조절보다는 팬을 켜고 끄는 용도로만 활용했지만요 :)

선정리 매니지 먼트를 통해 보다 깔끔하게 선정리도 해놓았고,
편의에 따라 5단계로 각도조절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17인치 노트북까지 지원하기에는 다소 작은 크기가 문제가 될 것 같아보입니다.

또한 15.6인치 노트북을 올려놨을때 USB허브가 가려져 USB허브를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더 큰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께 마이너스가 될만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로 고통받고 있을 여러분의 친구 노트북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하나 선물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

 

이상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