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도어락도 밀당한다! 밀당하는 도어락 삼성 푸시풀 SHS-P510 사용기

BE SMART
BE SECURED

'SAMSUNG SHS-P510'

필드테스트 제품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ZERO MAN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삼성 푸시풀 도어락 SHS-P510 입니다.

예전에는 열쇠 잠금장치를 주로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열쇠 없이 암호만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전자 도어락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기존에 살던 집에서는 열쇠로 여는 도어락을 사용했는데,
열쇠를 잊어버리거나 놓고오는 경우가 많아 다른 가족이 올때까지 문밖에서 지루하게 기다린 경험이 많이 있는데요.

전자도어락의 경우 위같은 문제가 없으니 정말 간편하더라구요. 열쇠를 잊어버리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밀당하는 도어락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서 천송이 도어락이라는 이름이 붙은 삼성 푸시풀 도어락인데요, 천송이 도어락과는 다른 시리즈 입니다.

손잡이를 돌려서 문을 여는 기존 도어락과는 다르게,
밀고 당겨서 문을 여는 방식이라 독특하여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어떻게 생겼는지, 문은 어떻게 여는지, 또 설치는 어떻게 하는지 리뷰에서 자세히 다뤄드리겠습니다!

 

 제품 배송상태입니다.

제품 패키지 박스가 배송 스티커로부터 자유롭도록
겉포장 박스가 하나 더 있는 2중 박스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전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격이 까탈스러워서 패키지 박스가 훼손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합니다ㅠ

 패키지 박스에는 각종 로고와 텍스트들이 깔끔하고 선명하게 인쇄되어있습니다.

 본 패키지 박스는 콩기름 잉크로 인쇄된 친환경적인 패키지입니다.

삼성이 갤럭시S4 시절부터 친환경을 상당히 내세우고 있습니다.

 측면과 상단에는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패키지 박스를 열면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외부 및 내부 손잡이와 모티스.

조립 전개도와 설명서, 그리고 일반 키태그와 스마트 키태그 각 2장씩, 건전지와 각종 부품들, 경보시스템 작동 알림 스티커가 있습니다.

 본체 손잡이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비밀번호 및 카드 인식부가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작동중 건전지 방전을 대비해 비상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 포트가 있습니다.

내부 손잡이에는 외부 강제 열림 방지(강제 해정 기능) 버튼과 외부에서 도어락을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안심이 버튼이 있습니다.

안심이 버튼 상단 커버에는 자동잠김/수동잠김 컨트롤러와 비밀번호 및 카드 설정 버튼이 있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기존에 있던 도어락을 제거하고 새로운 도어락을 설치할 것입니다.

설치가 간편하여 고3인 제가 혼자 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낼모래가 수능인데 말이죠ㅋ)

우선 제일 간단한 스트라이크 교체 작업부터 진행하였습니다.

 SHS-P510 제품은 추가타공 없이 장착가능하도록 작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일반 열쇠 도어락을 사용하던 경우 추가타공없이 장착 가능하지만,
큰 도어락을 사용하다가 교체하는 경우에는 보강판(데코판넬)이 필요합니다.

데코판넬은 ARP-200을 사용하면 되며, 제품 구성품으로 기본제공 되지 않아서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전에 살던 주인분이 문에 뭔장난을 쳤길래 이리휘고 저리휘고....
보강판을 달아도 구멍이 미세하게 나있네요;;

보강판을 달고, 모티스를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장착시켜줍니다.

핸들 샤프트와 샤프트 스프링을 사진과 같이 장착시켜주세요.

그림이 자세히 나오지 않아 본 사진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실외측 몸체는 쉽게 장착하실 수 있습니다.

장착후 나사로 고정시켜주세요.

실내측 몸체는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을 누르면 쉽게 분리/결합이 가능합니다.

이부분 난이도가 극상입니다.

장착 후 조립할때 배선정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선이 길고 굵어서 선정리가 힘들더군요.

이부분에서 시간 엄청 잡아먹었습니다 저는..ㅠ

실내측 몸체부분을 장착하는 것 외에는 전부 별 어려움 없이 쉽게 장착했습니다.

조립 설명서로 이해가 안되시는 경우에는 P510 설치 동영상도 있으니, 인터넷에서 찾아서 참고하시면 설치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장착하고 4일정도 사용 후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내부에서는 밀어서 문을 열고, 외부에서는 당겨서 문을 여는 방식입니다.

대형 할인 마트의 비상구 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도어락은 돌려서 당기거나 돌려서 미는 동작이지만,
푸시풀 도어락은 그냥 당기고 밀면 열리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물건을 들었다거나, 급한상황에서는 손잡이 돌리는 동작이 없어지니 상당히 간편한 부분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쓰래기를 버리러 간다거나, 물건을 들고 나갈때 편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외부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올 때 손바닥으로 터치를 한번 하고 나서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터치패드에 잔류지문이 남는 것을 방지하여 비밀번호 입력 전 랜덤한 2개의 숫자를 누른 후 비밀번호*을 누르면 잠금이 해제됩니다.

키태그는 손바닥으로 한번 터치한 후 카드인식부에 접촉시켜주시면 됩니다.

비밀번호는 최대 12자리, 카드는 최대 20개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하여 카드 등록이 가능하며,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교통카드까지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문을 열고 나오면 숫자9 아래 홈모양 아이콘이 3초동안 켜져있는데,
그때 저 아이콘을 누를경우 방범 기능이 활성화되어내부에서 도어락을 작동할 경우 경고음이 울립니다.

도둑이 창문으로 들어와서 꼭 창문으로 나가란 법은 없으니까요!

 문을 닫으면 안심이 버튼에 빨간불이 들어오며 소리가 납니다.

이어서 안심이 버튼을 3초동안 누르면 밖에서 키패드를 사용할 수 없는 보호기능이 작동됩니다.
(열쇠 도어락의 후크와 동일한 기능입니다.)

두번째 사진과 같이 밖에서는 작동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장난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 타공 필요없어 설치가 간편하고, 밀고 당기는 동작으로 문을 열고 닫기 쉽고 편리합니다.

또한 몇가지 보안기능이 있어 안심이 되고, 디자인도 고급스러워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임은 틀림없습니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태그 외에도 스마트폰이나 일반 카드도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포인트겠네요.

자주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하여 비밀번호 입력없이 카드 터치만으로도 편하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일단 데코판넬이 같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

보급형 모델이라 그런지 웰컴기능이 없는 점,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비밀번호 터치패드에 불이 들어오며, 제한시간동안 비밀번호 입력을 하지 않을경우 경고음이 울리는 기능)

연결 케이블이 두꺼워 내부에서 선정리가 어려우며, 선정리가 안되있을 경우 장착이 힘들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웰컴기능은 상위모델에 탑재있으니 넘어가지만, 데코판넬이 제공되지 않는점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큰거쓰다가 작은것으로 교체하는 경우는 생각을 안한것인지..
보강판의 경우는 별도로 구매하기도 힘들어서, 같이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또한 제품 크기가 작아 선정리할 공간이 부족한데,
자가설치를 하는 경우를 위해 선정리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의 공간을 조금 확보가 되어있었으면 하네요.

 

위에 적어놓은 점들 외에는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고, 오히려 기존 도어락보다 편리해서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삼성에서 만든 제품이기에 집에서 가장 중요한 현관문을 믿고 맏길 수 있겠습니다!

 

위 사항들을 개선하여 더욱 멋진 제품들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삼성SDS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