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비대칭
'COX CX1100'
필드테스트 제품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ZERO MAN입니다!
드디어 ZERO STATION의 100번째 게시글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정에 의해 삭제된 글이나 비공개로 변경시킨 글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90개의 글밖에 없지만,
그래도 100번째라 나름 의미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100번째 게시글에서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 COX의 CX1100 USB3.0 데스크탑 미들 케이스입니다.
COX CX1100은 다른 케이스들과는 달리 삐딱하게 기울어진,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특이한 비대칭형 디자인을 갖췄는데, 이게 이상하지 않고 멋스러워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이더라구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실테니 바로 개봉기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패키지 상자입니다.
COX 로고와 CX1100 제품로고가 크게 도배되어있습니다.
제품 포장상태와 외관입니다.
제품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름이 꼼꼼히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Z사 미들케이스를 사용하면서도 느꼈지만,요즘 미들케이스는 예전 미들케이스보다 확실히 거대해졌습니다.
옆에 놓고 비교해보면 거의 빅타워급인 듯 싶은데, 아무래도 쿨링성능 때문이겠죠..?
제품 전면패널 디자인입니다.
딱 봐도 삐뚤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제 마음처럼요(?)ㅋㅋ
상단부 디자인입니다.
부드럽게 열리는 슬라이드 도어가 위치하고 있으며, 커버를 열면 카드리더기와 쿨러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일반 SD카드와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Micro SD 전부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전면부도 삐뚤어져있습니다.
독특한 구조인데, 어떻게 이렇게 만들려고 생각을 한건지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후면부입니다.
효율이 좋다는 하단파워를 사용하게끔 되어있네요.
후면부에 LED 쿨러와 상단에는 일반 120mm 쿨러 2개, 전면패널에 LED쿨러와 일반쿨러 각 1개씩 장착되어있습니다.
쿨러 전부 120mm사이즈입니다.
깨끗한 아크릴 윈도우가 좌측에 장착되어있습니다.
하드는 서버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같이 되어있으나, 하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은 실제로 많지 않습니다.
또한 하드 진동 방지를 위한 구조물이 없는 것 같네요.
하단에는 청소 용이성을 위한 탈착이 가능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있습니다.
깔끔한 내부, 선정리홀도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PCI슬롯 3개, 케이블타이, M/B스피커와 각종 나사들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가장 쉽고 간단한 ODD와 하드 조립입니다.
하드는 무나사방식으로 간편하게 조립이 가능하며, ODD 역시 전면패널에 붙어있는 패널을 빼면 쉽게 장착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비대칭구조라 삐뚤어져있어 ODD를 장착할 경우 디자인이 애매해져버립니다.
그래서 ODD를 뒤로 빼고 5.25베이 슬롯을 필요에따라 탈착이 가능하게끔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메인보드와 VGA, 파워를 장착하고, 케이블을 연결해준 후 선정리 홀에서 케이블을 정리해줍니다.
기존 케이스와 비교사진입니다.
예전에는 저것도 미들타워였는데, 요즘은 미니타워 축에도 못끼는 애매한 사이즈입니다.
조립 및 설치를 전부 끝낸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파란색 LED 쿨러가 돌아가는데, 어두운 곳에서 보면 상당히 멋있습니다.
전면패널이 메시형태로 타공이 되어있는데 내부에서 생기는 빛이 구멍으로 세어나오면서 은은하게 빛을 내서 정말 볼만합니다.
또한 좌측에는 아크릴판으로 창이 나있어 내부에 튜닝을 해놓으면 정말 괜찮을 것 같네요.
120mm 팬이 5개가 장착되어 공기순환이 잘 되는 구조로 쿨러가 장착되어 있어 공기순환이 잘 됩니다.
따라서 PC내부안에 열이 남아있지 않고 밖으로 잘 배출되며, 찬공기가 유입되어 발열을 많이 잡아줍니다.
필요에따라 쿨러 속도나 전원을 조절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쿨러가 많이 있다보니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제가 저소음 PC를 사용해서 소음에 되게 민감한데, 살짝 거슬리기는 하나 시끄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또, 하드디스크 진동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하드디스크와 ODD 진동 방지 장치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실 사용에서는 아직 진동소리를 듣지 않았지만, ODD의 경우 빠르게 돌아갈때 진동소리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다못해 고무쪼가리라도 있었으면 싶었는데, 진동방지장치가 없다는 부분이 좀 아쉽네요.
그리고 USB3.0 슬롯이 하나밖에 없다는 점도 살짝 아쉽습니다. 전면패널에 공간이 충분히 많아서 하나 더 들어갈법도 한데,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 합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쿨링성능으로 무장하여 큰 관심을 받고있는 만큼
상기 문제점이 빨리 개선되어 더욱 멋진 제품으로 변신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주의 시작인데, 이번주도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이 사용기는 콕스씨앤씨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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